뇌졸중·심장병 예방 일서 특효약을 발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동경 29일 합동】뇌졸중과 심장 발작을 예방할 수 있는 기적의 신약 「후다라나지놀」 EG 626이 일본 동해대 의학부 「시마모도」 교수 (도본다희웅·동맥경화 연구 소장) 에 의해 개발됐다.
「시마모도」 교수는 뇌혈전 뇌출혈 뇌막출혈 등 뇌졸중과 심장발작 그리고 동맥경화의 원인 물질을 억제할 수 있는 물질을 연구 중 74년 「스웨덴」의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사무엘」 교수가 발견한 「스홈포기산」 A2에서 착안, 「후다라나지눌」 EG 626 신 화합물을 개발하여 그 동안 쥐와 토끼 등을 이용한 실험에서 뇌출혈 예방 효과를 확인함과 동시에 이 물질이 동맥경화와 심장발작까지도 주화시키는 기적적인 효과가 있음을 발견한 것이다,
「시마모도」 교수는 그후 2년간에 걸쳐 5백명 이상의 협심증 뇌졸중 환자를 이 약으로 치료, 발작을 예방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한편 미국 국립 위생 연구소의 「엥겔」 교수도 이 약을 환자에게 1일 4g씩 1년 동안 계속 복용시킨 결과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학계에 보고한 바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