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LED 활용 '피부재생' 의료기 출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국내 최초로 LED 근적외선을 활용해 피부재생을 돕는 의료기기가 개발에 성공했다.

피부미용기기 전문 제조 판매회사인 웰리안(대표 소병혁)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LED 근적외선 피부재생기기 ‘비비마스크(BB Mask)’를 출시한다.

‘비비마스크’는 LED 근적외선 파장을 활용한 안면 및 두피 스킨케어 미용전문 의료기기이다.

일반적으로 근적외선은 병원에서 재활치료에 널리 쓰일 정도로 세포활성화·식균작용·노폐물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강한 빛과 열로 인해 그 동안 피부와 안구에 해로워 얼굴에는 사용할 수 없었다.

‘비비마스크’는 열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 피부세포를 손상시키지 않으며, 빛의 파장을 진피층까지 침투시켜 일반 세포뿐만 아니라 콜라겐 손상 회복과 함께 피부를 재생시켜준다.

또한, 기존 침투능력이 없는 컬러테라피 기기처럼 특정 앰플을 사용해야 하는 제한도 없다.

임상실험 결과 피부톤 개선과 주름개선 및 피부손상을 유발하는 효소를 비활성화시키며, 여드름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서 안티에이징(노화방지)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비비마스크’는 최근 한국광기술원으로부터 시험결과 진피층 침투에 가장 효과적인 852nm의 첨두파장(尖頭波長)이 무려 3w나 발생한다는 시험성적서를 공식적으로 받았다.

웰리안 소병혁 대표는 “현재 피부관리샵 및 체험홍보관 13개소에서 체험이 가능하며, 상반기까지 약 200개소에 설치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국내 약 12조원으로 추정되는 노화방지 시장뿐만 아니라 ‘IT와 의료기술’ 융합 마케팅을 통해 세계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웰리안은 국내 유명 병원 피부과·피부관리실·탈모관리·산후조리원·미용실 등 피부 및 두피관리 관련업체 약 10만 8000개소를 대상으로 샵 멤버(Shop in Shop) 모집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인기기사]

·유명 대학병원 교수 유사강간 혐의로 피소 [2014/04/21] 
·“폐암 1기 환자, 알고보면 말기와 동일? 가능한 일” [2014/04/21] 
·GSK,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적극적인 지원 약속 [2014/04/21] 
·고용량 글리벡 특허 무효화…제약업계 "적극적 특허 전략이 생존법" [2014/04/22] 
·No.267 개원 후 매출-경쟁환경 분석까지 빅데이터로 OK [2014/04/21] 

한석영 기자 syhan@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 기사는 중앙일보헬스미디어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앙일보헬스미디어에 있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