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8천명 증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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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내년에 7천9백48명의 공무원을 증원하기로 확정했다.
공무원 증감 내용은 철도공무원 4백55명을 감축하고 교사 5천9백71명, 경찰 1천95명, 세무공무원 7백98명이 각각 증원된다.
경제기획원이 5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정부는 내년에 공무원 봉급을 1인당 1만8천원씩 일률적으로 인상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또 정부는 내년에 공무원 자녀 중 4만8백22명의 고·대 입학생 및 대학 재학생에게 입학금 및 등록금 등 학자금 대부를 위해 47억1천6백 만원을 확보했다.
공무원의 부처별 증감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반회계(8천4백3명 증원) ▲대법원=90(법관 30, 법원사무직 60) ▲내무부=1천1백21(경찰 1천95·경찰병원 14·오산통제소 12) ▲법무부 1백75(검사 20·검찰사무직 40·교도관 70·소년감별소 16·보일러공 29) ▲문교부=5천9백7l(국교교사 3천4백93·중등교사 2천2백52·대학 기타 2백26) ▲보사부=24(사회보험국 개편) ▲과기처=10(울진 측후소 신설 6·전산요원 4) ▲국세청=7백98(유흥음식세 징수요원) ▲농진청=26(소맥연구소 신설) ▲노동청=73(성남·대전 직업훈련원 신설 28·근로감독관 45) ▲관세청=20(공무원 교육원) ▲국방부=95
◇특별회계(4백55명 감축) ▲원호처=4(새마을교육요원) ▲국립의료원=6(약사) ▲노동청=50(노동과학연구소 신설 35·산재보험요원 15) ▲철도청=5백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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