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구조에 '총력'…잠수부 555명 동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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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변선구기자]

16일 오전 발생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의 수색 작업이 이틀째 지속되고 있다.

17일 오전 6시부터 함정 171척과 항공기 29대, 잠수요원 30여명 등 가용 인력과 장비가 총 투입돼 진도 여객선 수색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고 해역에 해군 최대의 수송함 독도함은 이날 오전 0시, 청해진함은 오전 1시, 평택함은 오전 2시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여객선 침몰 사고 해역에는 해경과 해군 함정 87척과 민간 선박을 더해 171척이 투입됐고, 항공기 29대, 헬기 18대, 민간 잠수부를 포함해 555명의 잠수 인력이 구조 작업에 동원돼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9명으로, 이날 새로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35세의 단원고 교사 남윤철 씨, 28세의 김기웅 씨로 밝혀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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