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16일AFP동양】중공은 16일 북경주재 외교사절들이 모택동의 유해 앞에 마지막 경의를 표하는 장면을 TV를 통해 방영하면서 북괴대표단을 제일먼저 보여줌으로써 북괴가 중공에 밀착하고 있음을 실증했다.
중공은 이날 북괴·「알바니아」·「루마니아」·「캄보디아」·「베트남」·「라오스」순으로 중공과 가장 친근한 우방대표단부터 방영한 후 제3세계대표단에 이어 「알파벳」순으로 서방과 사회주의 국가대표단들의 조문광경을 보여주었는데 동구 수정주의국가들, 특히 소련에 대해서는 짧은 시간을 할애한 반면 「토머스·게이츠」북경주재 미국연락사무소장이 이끈 미국대표단의 조문광경은 오랫동안 방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