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자진귀대 도운 선장·어머니 등 표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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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육군은 30일 북괴살인만행 사건 후 휴가를 반납하고 부대에 돌아가는 장병들을 도와준 청룡호(3백60t,작능도∼포항운항) 선장 최재룡씨(49)를 비롯, 아들의 자진귀대를 격려한 장한 어머니들과 우수부대 등을 표창했다.
최선장은 지난 21일 육군 제3933부대 이용희일병의 자진귀대를 도와 무료로 노릉도에서 포항까지 배를 태워주었다.
또 전금자 여사(46)는 첫 휴가차 나온 아들 주철중일병(육군제1256부대·부산출신)을 휴가 온지 사흘만에 부대로 되돌려 보냈으며 장삼례여사(59)는 아들 배수철병장(육군3111부대)에게 자진귀대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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