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자금난 반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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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 7월말 현재 국내여신 잔액은 4조3천6백54억 원으로 한달 동안 겨우 0·6%인 2백60억 원 증가에 그쳐 시중 자금난이 더욱 심화됐음을 나타냈다.
한 은의 7월중 통화금융 주요지표에 따르면 이같이 국내신용 증가율이 줄어든 것은 일반 대출을 비롯한 민간신용이 6백87억 원이나 공급됐는데도 개인 및 법인영업 세 등의 증수도 정부신용이 4백27억 원 줄었기 때문.
상반기(1∼6월) 중의 월 평균 국내여신 증가 액은 6백75억 원이다
한편 통화량은 계속적인 수출호조로 경상거래 흑자기조가 계속, 해외 부문에서 4백84억 원의 증발이 이뤄져 7월말 현재 통화잔액은 1조2천8백69억 원(6월 비 2·3%증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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