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곳, 48명 고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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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청주·충주】14일 상오 3시쯤부터 제천·단양 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단양군 단양읍 증도리 시루섬이 고립, 주민 33명과 이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들어갔던 단양군 건설과장 김진관씨 (42) 등 군청 직원 2명 등 35명이 물 속에 갇혀 있다. 단양군은 군부대에 「헬리콥터」 지원을 요청, 이들의 구출을 서두르고 있다.
또 충주시 단월동 송림부락 앞 달천이 괴산 「댐」의 개방으로 상오 6시쯤부터 갑자기 냇물이 불어 골재 채취 작업을 하던 서울 골재사 소속 인부 13명이 고립, 주민들이 구출 작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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