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굿에 처녀절명서독검찰, 주교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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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독「아샤펜부르크」의 한 검사는 지랄병을 앓고 있는 「아넬리제·미헬」양(23)에게 귀신 물리기(무당굿)를 한「요제프·스탄글」 「가톨릭」주교를 과실치사 협의로 수사.
「미헬」양의부모는 딸의 지랄병을 치료키 위해 딸을4년 동안 입원 가료시켰으나 효험을 못 보자 딸을「스탄글」주교에게 맡겼으나 주교는 지방의「카톨릭」사제2명으로 하여금「미헬」양에 대한 무당굿을 벌이도록 승인해 주었다는 것.
그녀는 음식 먹기를 거부한끝에 체중이 70「파운드」로 줄어든 끝에 아사했다고.【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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