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사진에 신비의 문자…한때 긴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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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지난 20일 화성에 연착, 사진촬영 등 탐색작업에 들어간 미국의 화성탐색무인우주선 「바이킹」1호 착륙선이 24일 지구로 보내온 TV사진에 「알파벳」의 B와 G등 문자 및 「아라비아」숫자 2와 비슷한 신비의 모양이 나타나 우주과학자들을 긴장시켰다.
그러나 「패서디너」 「바이킹」관계 본부의 생물학 책임자 「밴더」는 착륙선 앞에 있는 바위의 편편한 표면에 나타난 이러한 미지의 모양들은 풍화작용을 겪은 암석들을 특정한 각도에서 촬영할 때 나타나는 자연적인 결과로서 이것이 반드시 어떤 고도의 지능을 가진 생명체의 존재를 시사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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