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로교 예배당서 신도12명 소란 피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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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노량진경찰서는 19일 예배당에 들어가 소란을 피운 대한예수교 (박태선장로교)해방촌전도관 신도 오명직씨 (36·여·서울용산구함산동2가1)동 남녀신도 11명을 경범죄처벌법위반혐의로 즉결에 넘겼다.
이들은 18일 하오 2시30분쯤 서울영등포구신길1동63의3 대한예수교전도관(관장 정홍용·34)예배실에 들어가 예배를 보고 있던 신도 3천여명을 향해 『간장·비누 팔아 번 돈 내놓으라』며 2시간동안 예배를 방해한 혐의다.
이들은 경찰에서 『박장로가 선량한 신도 50명을 아무 이유 없이 교단에서 내쫓아 이같이 소란을 피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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