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 이 정국에 큰 관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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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탈리아」선거에서 염려하던 공산당 승리사태는 발생하지 않아 일단 안도한 외무부는 제1당 기민당의 연립정부가 어떻게 구성될 것인가를 주시. 외무부는「엔리코·베를링구에르」공산당수가 기민·공산당을 포함한 거국적 연립내각의 구성을 제의하고 있고 선거 실시 전의 연립내각에 참여했던 사회당 및 중도우파당 진출이 지극히 부진해「이탈리아」의 대한 정책의 앞날에 혹시 이상이 없을까 걱정.
관계자는「유럽」공산당 접촉을 강화해 온 북괴가 아직은「이탈리아」에 특별한 움직임을 보인 것 같지는 않다고 했으나『유동적인 상황에 대비해 외교포석을 하고 있다』고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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