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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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이젠 자상한 시어머니 되고싶다"『별당아씨』의 강부자, 작가에 호소
○…TBC-TV 일일연속극 『별당아씨』에서 시어머니 역을 맡고 있는 강부자 양이 작가 신봉승씨에게 며느리를 사랑하는 자상한 어머니가 되게 해달라고 호소.
강 양은 흉물 며느리인 홍세미를 너무 구박, 시청자들로부터 빗발치는 비난을 받아 왔으나 이제 며느리도 곱게 됐으니 욕먹지 않게 해달라는 것.

<이 달의 음악가에 테너 팽재유씨 음악평론가들의 모임 음악「팬·클럽」선정>
음악평론가들을 중심으로 지난5월 구성된 음악「펜·클럽」은 22일 『이 달(6월)의 음악가』로 「테너」팽재유씨를 선출했다.
현「캐너디언·오페라」전속단원인 팽씨는 지난4일 서울국립극장에서 귀국독창회를 가진바 있다. 팽씨의 수상이유는 김동진의 『목련화』,김성태의 『산유화』, 김원호의 『언덕에서』등 한국가곡을 완전히 소화했다는 것.
수상기념품으로는 조각가 최만린씨가 제작한 놋쇠작품 『칠곡』이 전달될 예정이마.

<이덕화에 잇단 취입요정>
○…TBC-TV 일일연속극 『셋방살이』서 가끔 노래를 불러 인기를 얻고있는 이덕화 군은 요즘 각「레코드」업자들의 취입요청이 잇달아 즐거운 비명.
PD「메이커」인 K모사에선 취입을 해달라고 10여 곡을 맡기고 갔는가하면 전속계약을 하자는 회사도 있다고.
이 군은 『셋방살이』에서 부른 『너를 데리고』등을 작곡해준 작곡가 탁민호씨와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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