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해 없는 새 승용차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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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소련기술자들은 최근 물을 동력으로 하는 신형자동차를 개발했다고 관영「타스」통신이 보도. 물에서 수소를 뽑아내「엔진」을 가동시키는 소형화학 장치를 갖추고 있다는데 이 자동차의 시제품은 공해방지계획의 일환으로 생산된 것이라고. 「타스」통신은 이밖에 최근「페달」과 전기를 이용한 실험용 차량의 개발을 보도한 바 있다.
또 프랑스의 한 기술자는 자동차에 휘발유 대신 물과「알콜」을 반반씩 섞어 사용하는 장치를 발명했다고 발표.
그는 연구기간 중 석유회사들로부터 무수한 압력을 받아「프랑스」에 있던 그의 실험실이 방화를 당하는 등 수난 때문에「브라질」로 자리를 옮겼다면서 휘발유차를 이것으로 변경시키는데는 1백10「달러」내지 1백65「달러」가 들고 보통 휘발유 ℓ14로 1백㎞를 달리는 자동차는 물과「알콜」7.5ℓ로 같은 거리를 운행할 수 있다고 장담. 【로이터·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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