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크림」사먹고 형제가 절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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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울진】지난달 28일하오2시쯤 경북 울진군 울진면 후정리3구 김태만씨(37)의 2남 수열군 (8)과 3남 수식군(5)이 어머니 이식남씨 (26)가 동네구멍가게에서 사다준 「꿀맛바」 (부산시 부산쇄구 범천4동 수영식품주식회사제품)라는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21시간만인 29일상오11시쯤 숨졌다.
대구지검 영덕지청 이지석 검사는 「꿀맛바」를 수거, 도위생시험소에 감정의뢰하고 이들 형제의 사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울진의원 한의식 원장은 시체해부결과 식중독에 의한 뇌막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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