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은·탁은 공동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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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올해 춘계 실업축구 연맹전의 패권은 외환은과 신탁은이 공동으로 나누어 가졌다.
30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외환은은 전반 종료 약 20초전에 문전혼전중 FW 김정호가 「슛」, 기선을 제압했으나 신탁은도 후반 시작 약 40초만에 FW 이종렬의 「센터링」을 받은 FW 차범근이 동점타를 터뜨려 결국 1-1로 비겼다.
이로써 외환은은 이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안았고 신탁은은 5년만에 다시 정상에 올라섰다.
이번 대회에서 신탁은의 차범근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개인상 ▲최우수선수상 = 차범근 (신탁은) ▲최다득점상 = 윤영운 (신탁은·5「골」) ▲공로상 = 고봉우 (외환은) ▲감투상 = 공군「팀」 ▲지도상 = 김규환 (외환은 코치) 이세연 (신탁은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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