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규제 완화 등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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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국과 「벨기에」간의 통상 및 경협 증진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제2차 한·「벨기에」 통상장관 회담이 10일 상오 상공부 회의실에서 열린 한편 양국의 민간경제협력위원회 제3차 합동회의가 하오 2시 서울 「도오뀨·호텔」에서 각각 열렸다.
한국 측 장예준 상공과 「벨기에」측 「미셀·투쳉」 통상장관간의 통상장관 회의에선 ①「벨기에」의 수입 규제 완화 ②EC의 일반 특혜 관세제도 및 원산지 규정에 따른 한국의 수혜 문제 등을 협의하는 한편 ③중화학 건설을 위한 재정 및 상업차관의 조기 공여·기술협력 문제 등을 검토했다.
한편 이날 하오 열린 양측 민간 경협위합동회의에선 ▲한국의 제4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수행에 「벨기에」측이 「프로젝트」별로 조사단을 파견, 협력을 추진하며 ▲특히 전자·기계 공업 분야에서의 「벨기에」측의 투자 협력을 위해 「양국 실무 합동 조사반」을 구성키로 합의했으며 이밖에 ▲제3국에서의 양국간 공동협력과 제휴를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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