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결승「토너」에 진출|강호「이란」에 분패 1대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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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한국은 제18회「아시아」청소년 축구대회에서 예선 A조의 2위로 8강이 격돌하는 결승「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한국은 29일 「방콕」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강호「이란」에1-0으로 패해 이날「말레이시아」를 3-0으로 꺾은 인도와 1승1무1패의 동률을 이뤘으나「골」득실 차에서 2「골」이 많은 3-1로 우세, 인도를 제치고 준준결승전에 나가게 된 것이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하오10시 예선B조의 1위인 인니와 준결승진출을 다투게되었다.
이날 「이란」과의 경기에서 한국은 체력·개인기·신장 등 모든 면에서 둬져 수세에 몰렸으나 밀집방어로 좀체 득점을 허락 치 않다가 후반17분 HB이남수가「미드·필드」에서「백·패스」한 것이 「이란」의 FW「후세인」에게 차단 당해 어이없이 실점했다.
한국은 이후 과감한 공세로 나와 오석재·오규상·이남수·이재호·강빈교 등이 계속 「이란」문전에 쇄도했으나 수비 일변도의「이란」의 「골」문을 끝내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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