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완창 판소리 개막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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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3면

20년째를 맞는 국립극장 '완창 판소리'시리즈의 올해 개막공연이 29일 오후 3시 달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장월중선.정응민.박송희 선생을 사사한 여류 명창 정순임(부산대 국악과 교수)씨가 17년 전 첫 완창 무대에서 선보였던 박동실제 '심청가'를 완창하는 것.

고수 조용수.박근영이 릴레이로 장단을 맡는다. 정씨는 장월중선 명창의 딸로 어머니에게 아홉 살 때부터 소리를 배우기 시작, '춘향가''수궁가''흥보가''심청가' 등을 배웠다. 1981년 한국국악협회 주최 전국판소리경창대회 대상, 85년 제3회 전국국악대제전 판소리부 장원, 97년 KBS국악대상을 수상했다.

전석 2만원. 올해 10회 공연 중 5회를 선택해 50% 할인 혜택을 받는 5만원짜리 통합 쿠폰 '얼쑤 티켓'도 판매한다. 02-2274-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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