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종반 피치 올리며 천안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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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3일하오 서울운동장「골·인」을, 눈앞에 둔 제6회 경호역전 「마라톤」대회는 2일상오10시10분 대회 4일째를 맞아 7개시·도의 첫주자들이 대전역앞을 출발, 청주를 거쳐 천안까지의 96·4km를 달린다.
화창한 날씨속에 제3관구 군악대의 우렁찬 주악이 대전역전 광장 널리 울려퍼지는 가운데 정석모 충남지사의 출발신호로 제4구간「레이스」의 첫「스타트」를 경기 전정준· 전남 김필호· 전북 유상천· 경북 박병근· 충남 서병대· 서울 홍대중· 강원 최경렬등 7명의 선수가 힘차게 끊었다.
제3구간까지 충남이 선두를 달려줘 열광하고 있는 충남대전시민들은 이날 연도에 5만여명이나 쏟아져 나와 향토의 선수들은 물론 마지막 「피치」를 올리고 있는 각시·도선수들을 열렬히 성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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