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경호역전「마라톤」드디어 내일「스타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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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대망의 제6회 경호역전「마라톤」대회가 30일 상오10시10분 목포역전에서「스타트」, 목포∼서울 1천3백리를 달리는 연 닷새 동안의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전남·충남·강원·경북·경기·서울 등 7개시·도의 1백30여 건각들이 출전, 향토의 명예와 한국「마라톤」중흥을 이루자는 의지를 불태우며 최고의 기록에 도전케 되는 이 장렬한「레이스」는 구간마다 불 뿜는 선두다툼으로「드러매틱」한 열기를 뿜을 것이 예상된다.
내일의 세계 제패를 성취시킬 신인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중앙일보-동양방송이 문교부 후원 아래 대한육상경기연맹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대회는 패기의 중·고 선수들만이 출전하여 매일 1개구간씩 소구간 계주방식으로 경기를 벌이며 4월3일하오 대망의 종착지 서울운동장에 희망의 화신과 함께「골·인」한다.
부흥의 맥박이 힘차게 고동치는 초춘의 경호가도에 젊은 의지와 신념의「파노라마」를 펼칠 이 대회를 맞아 연도의 주민은 물론 전국민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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