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선린사·신일 승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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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신예 서울고와 전통의 중앙고·선린상고및 돌풍의 기수 신일고가 26일 서울운동장야구장에서 열린 제10회 대통령배쟁탈 서울시 예선대회 준준결승에서 각각 승리, 오는 5월13일부터 열리는 본선대회에 서울시대포로 출전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마지막 관문을 넘으려는 준준결승전에서 신일고는 상문고와 13회 연장전 끝에 13회말 9번 김수남의 결승타로 힘겨운 승리를 잡았으며 중앙고는 휘문고와 일대난타전을 벌이다 연장 10회말 4번정국환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빼냈다.
한편 서울고는 충암고와 투수전을 벌이다 8회초 충암3루수 김덕수의 1루 악송구에 편승, 2점을 빼냈으며 선린상은 배문고와 6­0으로「리드」하다 6회 일몰「서스펜디드·게임」이 되어 27일 7회부터 재개, 7­0 7회「콜드·게인」으로 승리했다.
서울시대표로는 7개「팀」이 출전하게 되는데 3개「팀」은 배문­상문·휘문­중암고의 패자전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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