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 노인 집단 폭행 파문 확산

미주중앙

입력

지난 23일 대낮에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킹사우나 주차장 앞에서 발생한 한인 노인 집단폭행 사건 용의자에 대해 지역 주요 언론들도 조명하고 있다.

28일 북부 뉴저지 유력 언론인 레코드와 사건·사고를 전문으로 다루는 지역 언론 클리프뷰파일럿 등은 우주완(19), 우희섭(18·이상 리지필드), 존 이(20·팰팍), 영 정(18·팰팍), 데이빗 하(22·메이우드) 등 5명의 청년들이 한인 노인 김모씨를 집단 폭행해 2급 가중폭행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고 일제히 전했다.

특히 클리프뷰파일럿은 28일 버겐카운티셰리프국이 제공한 용의자 얼굴 사진 등을 공개하는 한편, 팰팍 경찰의 발표를 인용해 사건 내용을 상세히 보도했다.

또 팰팍 경찰이 추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용의자 가운데 이씨는 윌리엄패터슨대, 정씨와 우주완씨는 버겐커뮤니티칼리지 재학생이며, 우희섭씨는 리지필드메모리얼고 12학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버겐카운티 구치소에 따르면 이들 용의자들은 전원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의자들의 인정신문은 다음달 3일 오후에 팰팍 타운 법원에서 열린다.

서한서 기자 h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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