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로는 생전에 「섹스」중독|인간성 없이 뭇 남성 흥분시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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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마릴린·몬로」는 14년 전 수면제, 과용으로 사망하기 직전에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은 마약중독자처럼 성에 얽매어 있으며「할리우드」에서 성의 여신이라는 지위는 너무 고달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23일 보도되었다.
4월 호「레이디즈·홈·저널」지는 영국기자 「W·J·웨데비」가 쓴 기사에서 이제까지 공개되지 않았던「몬로」와의 「인터뷰」를 인용, 「몬로」는 『내 몸은 전등을 켜듯 뭇 남성들을 흥분시켰으나 여기에 인간적인 면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몬로」는 또 출세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 나머지 남성들의 구애에 지나치게 응수, 무절제한 성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는 것이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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