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국남녀 개인종별「펜싱」선수권대회가 한성여고체육관에서 3백4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관계로 일정을 하루 늦춰 22일 4일간의 경기를 마치고 폐막됐다. 최종일 남일반부「플러레」에서 국가대표급 선인수 김두경(해군)은 노장 김국현 (YMCA)을 누르고 5승으로 우승, 2연패를 차지했다.
또 남대부「에페」에서는 김혜수 (인천체전), 남고부「플러레」에서는 최기봉(대구 오성고)이 각각 5연승으로 우승했다. 한편 21일의 경기에서 김국현은 남일반부「사브르」와「에페」를 석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