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에서 조사 분석한 작년도 상품교역 조건에 대한 통계자료가 하나는 악화, 다른 하나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한은 통계자료의 신뢰도가 흐려지고 있다.
22일 한은이 발표한 연차보고서 중 75년 중 순상품 교역조건(70년=100)은 69.1로 74년의 76.2에 비해 교역조건이 7.1「포인트」악화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최근 발표한 한은의 조사 월보(2월호)에 의하면 75년 중 순상품 교역조건지수(74년=100)가 1백3.4로 전년의 1백에 비해 오히려 3.4「포인트」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