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물 교환하는 백건우·윤정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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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지난 14일 거행된 백건우군과 윤정희양의 결혼식에서 신랑이 신부에게 결혼반지를 끼워주고 있다. 이 반지는「브리·에·시」보석상에서 주문한 1백50「프랑」(원화 2만5천원)짜리 백금반지. 20여명의 교포들이 참석, 이응노화백의 주례로 연린 결혼식에 윤양은 하얀 치마저고리를, 백군은 하얀 바지저고리에 흑색두루마기를 입었다. 식이 끝난 후 윤양은 하객들에게 음식 접대를, 백군은 술을 따라 흐뭇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파리〓주섭일특파원 양영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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