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암, 결선진출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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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운동장 야구장에서 열전을 벌이고 있는 제10회 대통령배쟁탈 전국고교야구 서울시 예선대회는 17일 대회4일째 경기를 맞아 각조 상위「팀」이 서서히 부각,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날 신예 상문상는「마운드」난조의 배재고에 장단 10안타를 퍼부어 6­0으로 대승, 1승1무로 A조 선두에 올랐고 경동고는 경기고와 대량득점을 주고받는 혼전 끝에 11­6으로 승리, 2승1패로 B조 선두에 나섰다.
또한 첫 경기를 가진 철도고는 1회말 3안타와 적실 2개를 묶어 얻은 선취 2점과 4회말의 1점 추가로 휘문고에 3­0으로 승리, 첫승리를 잡았다.
한편 충암고는 대광고와의 경기에서 4회말「스퀴즈」로 1점을 선취했으나 6회 일몰「서스펜디드·게임」의 선언을 받아 18일 상오 10시 7회부터 다시「게임」을 벌일 끝에 1­0으로 승리, 2승으로 D조 선두에 나서 각조 3개「팀」이 싸우는 결승「토너먼트」진출이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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