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하씨, 미켈란젤로 「그리스도상」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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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이탈리아」 「르네상스」최대의 거장 「미켈란젤로」의 원화라고 주장되는 「그리스도」상이 발견돼 화제다.
그림을 갖고 있는 사람은 서양화가 변종하씨. 작품은 직경 47㎝, 둘레 1백57㎝의 타원형 목판화(마로니에)에 유채로 그린 「그리스도」상이다 .
변 화백은 8년 전 「유럽」여행을 하던 길에 「프랑스」의 한 미망인에게서 이 그림을 구입했다는 것.
조각과 회화의 양면에 탁월한 천재를 나타냈던 「미켈란젤로」의 성화로는 「바티칸」궁전의 벽화가 널리 알려져 있을 뿐 개별적인 작품은 특히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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