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요 평균 30%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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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정부는 4월1일부터 목욕요금을 서울의 경우 어른은 현재의 1백70원에서 2백20원으로 29.4%, 어린이는 1백원에서 1백30원으로 30%, 지방의 경우 어른 2백원, 어린이 1백30원 범위안에서 각각 인상을 허용하기로 했다.
9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이같은 목욕값 인상조정은 지난 연말 석유류가격인상으로 원가압력을 받아 온데다 올해 3월부터 수도요금이 서울의경우 94.6%(대중목욕탕)나 크게올랐고 지방도 20∼30%씩 올랐기 때문이다.
목욕업자들은 어른의 경우 2백70원, 어린이 1백70원선으로 인상을 요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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