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과 콩 배합해서 고단백 식품 합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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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미국의 두 식품회사는 쌀과 콩을 배합해서 높은 단백질을 함유한 새로운 식품을 개발함으로써 날로 극심해져가는 단백질부족현상에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라이스테인」으로 명명된 이 새식품이 쌀보다는 값이 약간 비싸지만 고기보다는 훨씬 싸기 때문에 고단백 기초식품으로서 영양실조에 허덕이고있는 수백만의 기아민을 구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라이스테인」은 또 쌀에 있는 높은 영양가외에도 우유·육류·생선·닭 등에 있는 고단백질은 물론 「비타민」과 「미네랄」까지 함유돼 있으며 쌀과 콩으로만 만든 식품과 맛이 비슷하여 문화종교적 전통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쉽게 먹을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한다. 【UPI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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