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한 축구선수에 오서 징역 9월 선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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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빈 22일 로이터 합동】「오스트리아」의 한 축구선수는 경기중 상대방 선수에게 고의적인 「파울」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법정에서 9개월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빈」의 「아마츄어」축구 「골.키퍼」인 「빌헬름.자우어」선수(35)는 축구경기중 사대방 「페터.칼텐브루너」(28)선수의 「페널티.킥」을 막아낸후 그의 목위로 뛰어올라 4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중상을 입힌 끝에 9개월 징역형과 1만5천 「쉴링」(약48만원)의 보상금 지급판결을 받았다.
「자의어」선수는 법정에서 『그것은 고의적인 「파울」이라기 보다는 경기중의 과열상태에서 빚어진 사고』라고 주장했으나 재판장은 경기가 중지된 「아우트.오브.플레이」상태에서 그 같은 공격행위가 일어났기 때문에 변명의 여지없는 폭행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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