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학재단연합회(회장 김병삼)는 22일 상오 10시 이대강당에서 76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사학의 법인 부담능력이 한계에 달해 사학이 도산위기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중.고교의 경우 사학지원 시책이 없는한 국.공립학교와 같은 수준의 평준화 시책에 더 이상 호응할수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사학교원 처우개선을 위한 재원확보문제를 논의키위해 긴급소집된 총회는 ①사학의 인건비재원을 학생공납금 인상만으로 해결하기 보다 국고지원을 병행하는 방안을 시급히 강구할 것 ②사학에 대해서만 부과하고 있는 각종 세금을 면제해 줄 것 ③법인부담의 전입금제개선.입시제도 개선.교원 임명제도 개선등 사학육성을 위한 조치를 강구해 줄 것 등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