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한명 자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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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제5금창호 (45t·선장 정부휘·35) 금괴밀수사건과 관련, 현상 수배 중이던 선원 8명중 갑판원 강공봉씨 (26·기수건남산동213)가 17일하오 11시쯤 여수경찰서에 자수했다. 강씨는 경찰 진술에서 제5금창호밀수금괴 중 자기 몫은 6개뿐이며「시모노세끼」에서 평소 안면이 있는 재일 동포「에이꼬」씨(26·여)의 부탁으로 사례금을 받기로 하고 가져온 것이며 나머지 밀수품은 자기로서는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세관은 18일고점덕씨 (46·여·여수시중앙동269)를 관세법위반혐의로 입건, 금괴 밀수사건에 자금을 지원했는지 개고있다.
고씨는 수배중인 선원 백모군 (17·조리원·녹빙건남산동)에게 밀수품을 사달라고 1백 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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