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박병철·이영무 수훈, 인니 제압|2승1패, 태국과 동률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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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방콕 27일=이창기 특파원】한국은 27일밤 이곳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제8회 「킹즈·컵」축구대회 6일째 경기에서 박병철과 이영무의 수훈 「골」로 「인도네시아」를 2-0으로 제압, 2승1패로 태국과 동률선두에 나섰다.
한국은 30일 대 「싱가포르」및 1월2일 「말레이지아」전을 남기고있어 5승1패로 결승진출이 무난할것으로 보이며「버마」-태국전의 승자가 한국과 함께 결승에 진출할 가능성이 짙다. 한국은 이날 전반전에서 밀집방어를 뚫지못해 득점없이 비겼으나 후반들어 뛰어난 개인기와 「스피드」로 방어망을 뚫고 맹공, 18분만에 HB박병철이 문전15m지점서 강「슛」을 성공시켜 첫「골」을 뽑았고, 3분후 FW이형무가 수비진을 제치고 5m지점에서 강「슛」을 날려 한「골」을 추가, 2-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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