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통운·공군·한국기계·신진공(남) 신탁·산은·외환은·서울여상(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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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금년도 탁구경기를 결산하는 제29회 전국종합탁구선수권대회가 9일 문화체육관에서 개막, 첫날 남자단체전에서 최승국이 주축이 된 대한통운과 공군·한국기계·신진공고등 4강이 준결승에 올랐다.
또 여자단체전에서는 이에리사·정보숙등이 활약한 신탁은은 충남호수돈여고를 4-0으로 완파했고 산은은 경기은행과 치열한 접전 끝에 4-3으로 신승, 준결승에서 격돌케 됐다.
또 서울여상은 한은과 4시간30분간의 치열한 접전 끝에 3-3 「타이」에서 마지막 김정애가 한은 김명의에게 21-16, 19-21, 21-17로 이겨 4-3으로 승리, 준결승에 올랐다.
한편 외환은은 이경주·이순주 「콤비」가 「파이팅」을 보인 동덕여고에 풍부한 「멤버」로 4-2 역전승, 서울여상과 준결승전에서 싸우게됐다.
남자단식전에서는 2연패를 노리는 최승국(대한통운)이 결승에 진출, 이상국(한국기계)과 좌웅을 다투게 됐고 여자단식전에서는 7연패를 노리는 이에리사(신탁은)와 국가대표인 정지숙(신탁은)등이 호조를 보여 3회전까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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