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소련경찰에 감시 받을 용의 사하로프 수상식참석 허락한다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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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안드레이·사하로프는 금년도 노벨 평화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오슬로에 가도록 출국허가를 받는다면 여행기간동안 소련경찰의 감시를 받을 용의가 있음을 소련당국에 밝혔다고21일 그의 부인 일레나 여사의 친구들이 전했다.
이 친구들은 사하로프가 현재 이탈리아에서 눈 수술을 받은 후 요양중인 부인에게 국제전화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고 말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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