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교재 문책 매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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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이석제 감사원장은 21일 결산질의를 통해 이용희 의원(신민)이『부교재 감사와 관련하여 교직자들이 신상문제를 우려하고 있는데 불문에 붙일 용의가 없는가』고 물은 데 대해『부교재와 관련하여 더 이상 책임 추궁을 안 할 생각』이라고 답변하고『다만 부교재와 상관없이 학교 돈을 빼돌린 일부 교장에 대해서는 철저히 규명,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산덕 법무장관은 교도소 안의 부조리 제거와 관련, 『검사를 반장으로 한 특별감사 반이 전국 교도소를 암행감사 중』이라고 밝히고『교도소 안은 물론 그 주변의 부조리를 연말까지 척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환 재무부장관은「호남전기」의 탈세추징에 관해『국세청이 추징금을 일괄 납부하도록 고지서를 발부한 것은 국가채권확정을 위해서였다』고 설명하고 『실제수납의 시기와 방법은 따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호남전기의 탈세와 같은 일을 막기 위해 앞으로는 독점기업과 녹색신고 및 공개기업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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