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국, 대학진학키로|만학열의 주위서 칭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국가대표축구「팀」의「골게터」인 김진국선수(24)가 뒤늦게 대학진학을 계획, 만학의 꿈을 꾸고있어 축구계의 화젯거리-. 김선수는 12일 기은-해군전의 경기에 빠져 「팬」들을 의아케 했는데 알고본즉, 이날 대학입학예비고사에 응시했다는것.
김선수는 경신고와 육군을 거쳐 현재 기은에 재직중인데 그동안 대학진학을 위해 평소 훈련을 열심히 하면서 1, 2시간씩 공부, 예비고사준비를 해왔다는 것이다.
김선수는 예비고사에 합격할 경우 건국대야간부에 다닐 계획으로 알려져있는데 대학에 진학하더라도 대학에서 선수생활을 할 의향은 없다고 밝혔다.
이소식을 들은 축구계에서는 평소 훈련도 열심히 하는 모범선수인 김선수가 뒤늦게나마 면학을 하겠다는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