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모의평가 6·9월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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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한 수능 모의평가가 오는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5일 올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시.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 연합학력평가를 고3은 수능 모의평가를 포함해 모두 5회, 고1.2는 각 2회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6월 11일과 9월 2일에 실시하는 수능 모의평가는 고3은 물론 재수생들에게도 응시기회가 주어진다.

수능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에게 수능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주고 난이도 조절을 위한 기초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서울시 교육청이 주관하는 올해 첫 고3 연합 학력평가는 27일 전국 1천6백70개교 47만7천6백93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행될 예정이다. 나머지 고3 대상의 학력평가는 4월 24일 경기도 교육청, 10월 1일 서울시 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된다.

고1 학력평가는 6월 11일과 12월 4일 서울시 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되며 고2 학력평가는 서울시 교육청 주관으로 6월 11일과 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12월 4일에 2005학년도 수능 예비평가로 치러진다. 학력평가 문항은 전국 고교 현직교사로 구성된 출제본부가 수능과 같은 형태로 출제한다.

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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