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주한 미국대사, 올 여름 교체 가능성

미주중앙

입력

성 김 주한 미국대사가 올 여름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성 김 대사는 최근 워싱턴DC에서 열린 재외공관장회의에 참석했을 때 지인들에게 "올 여름에 주한대사를 그만 둘 계획"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 김 대사는 귀임 후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맡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6자회담 미국 수석대표는 2011년 10월 임명된 글린 데이비스로 성 김 대사는 국무부 한국과장을 거쳐 6자회담 미국 차석대표를 역임한 한반도 전문가다.

한편 그의 후임으로는 마크 리퍼트 국방장관 비서실장과 함께 몇몇 외교관들이 거론되고 있다.

올해 42살인 리퍼트 실장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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