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11일 AFP동양】중공당 기관지 인민 일보는 11일 소련 지도자들이 불법 점령한 일본 북부 4개 도서에 군사 기지를 설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패권을 잡기 위해 광분하고 있다고 신랄히 비난했다.
이 신문은 『또 하나의 패권 야욕의 노정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일본 북부의 「하보마이」 (치무) 「시꼬땅」 (색단) 「구나시리」 (국후) 「에도로후」 (택착) 4개 도서는 옛부터 일본 영토였다고 주장하고 소련 수정 주의자들이 파렴치하게 이 섬들을 점령하고 있는 것은 세계를 지배하려는 사회 제국주의의 야심에서 나온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신문은 이어 이 도서들은 소련이 태평양으로 나가는 중요한 통행로가 되고 있어 극히 중요한 전략 요지라고 분석하고 소련은 이 곳에 해·공군 및 「미사일」 기지를 설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패권을 장악하는 중요 거점이 되었으며 일본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고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