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죽고 6명실종|중부 폭우피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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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4일부터 내린 중부지방의 폭우로 2명이 죽고 6명이 실종됐으며 이재민3백47명에 건물전파 37채 등 총3천1백9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농경지는 2백만 평이 침수됐다.
폭우로 한강수위가 급격히 불어 서울 난지도 앞에서 모래채취하던 인부47명과 단양군단양읍환도리 시루섬에서 잠업작업중이던 1백3명이 물에 갇혀 한때 고립됐었으나 육군 및 미군「헬리콥터」에 의해 대부분 구조되고 태홍운수 소속 서울7아1137호 「트럭」 운전사 최영대씨 (23) 등 2명이 급류에 말려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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