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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조직의 큰형 격 허봉용의 고문역할 검거된 김점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김점태(49)는 여수의 밀수폭력배들 중 최연장자이자 가장 경력이 긴 「큰형」격.
자유당 시절부터 밀수에 손을 댄 「이즈하라」특공대 출신으로 당시 깡패 조직이었던 칠성「클럽」의 한「멤버」였으며 시정화위원장직을 맡기도 했었다. 현재는 무역선 선구로서 약 1억원대의 재산을 갖고 있으며 거물급 두목 허봉용의 고문역할을 하면서 제2선에서 밀수를 조종하고있다.
여수시교동에서 금학사란 양복점을 경영하기도 했으며 한때 세관직원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중·고교를 여수에서 마친 여수출신의 터줏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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