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협조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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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동조 외무장관과「미야자와·기이찌」일본외상은 15일 낮 조선「호텔」에서 별도 외상회담을 갖고 올 가을 제30차「유엔」총회 전략 등 양국 공동 관심사를 협의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대「유엔」기본 방침은「서방측 결의안 통과·공산측 결의안 저지」임을 밝히고「리마」비동맹외상회의 결과가「유엔」에서의 한반도문제 토의에 미치는 영향을 극소화하는데 일본이 적극 협력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장관은 또 일본의 대 북괴 협력이 북괴의 전력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음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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