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일대 토지, 종합철강 클러스터 예정지로 기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7면

상록수영농조합은 충남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송산면 유곡리, 동곡리 일대 토지(사진)를 매각 중이다. 이 토지는 38번 국도변에 위치하며 서해안고속도로 송악 나들목이 차로 5분 거리다. 서울에선 1시간 거리(100km 이내)다. 당진시는 수도권과 가까워 기업들이 대거 이동하는 지역 중 하나다. 대형 철강업체만 6곳이 입주했다. 한 해 동안 공장이 100여 개씩 들어서고 있어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철강 클러스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당진시는 철강 및 제철소, 항만, 물류시설에 집중적인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현대제철이 제3고 가동을 시작해 20만 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를 보이고 있다.

 토지는 평수와 필지를 지정해 신청금 100만원을 법무사 계좌로 입금해 예약하면 된다. 현장 답사 후 계약 의사가 없으면 신청금은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

 상록수 영농조합은 현지 농민이 소유한 토지를 선별하고 확보해 분양부터 등기까지 법무사를 통해 진행한다. 등기 때까지 모든 자금은 법무사에서 보증서를 발행하고 조합사무실은 현대하이스코 앞에 있다. 매각금액은 1㎡에 4만7000원부터다. 위탁영농을 통해 매각된 토지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을 매년 990㎡당 120㎏씩 받을 수 있다. 분양 문의 1577-8663.

이혜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