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감독영화『가위 바위 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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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국산영화의 불황을 타개하는 작전의하나로 작년과 금년 큰성공을 거두었던『별들의고향』 『영자의 전성시대』「바보들의행진』의 감독3인(이장호 김호선 하길종) 이 1편의 영화를 함께 제작하는새로운 기획이 둥장하여 영화계의 화제를 모으고있다.
「가위 바위 보』라는 제목으로 곧「크랭크·인」하게될 이 영화는 일관된 하나의「스토리」를 3인의 감독이 차례로 연출하는 3부작이 되겠지만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제작됐던 「옴니버스」「스타일」의 영화와는 다른 것이라고.
「시나리오」역시 김승옥 황석영등 젊은 인기작가들이 현재 집필중에 있는데 어느 작가의「시나리오」를 어떤 감독이 연출하게 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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