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8월 방한,"25년 만…대통령 면담·시복식 등 예정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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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포토 DB]

‘교황 8월 방한’.

전 세계 12억 천주교 교인의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8월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선출 1주년을 맞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박근혜 대통령과 한국 천주교회의 초청으로 8월 14일부터 4박 5일간 방문한다.

교황의 방한은 1989년 교황 바오로 2세 이후 25년 만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기간 박근혜 대통령을 만날 계획이다.

또 대전에서 열리는 천주교 아시아청년대회 참석과 신해박해(1791)부터 병인박해(1866)까지 순교한 천주교 초기 신자들인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에 대해 성인 직전 단계인 ‘복자’를 선포하는 시복식도 거행도 예정돼 있다.

방한 기간에 8월 15일 광복절이 있어 프란치스코 교황은 미사를 통해 북한에 직접 평화와 통일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교황 8월 방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교황 8월 방한, 기다려집니다”,“교황 8월 방한, 교황이 오신다니”,“교황 8월 방한, 대박”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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