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 안거치면 유류가 인하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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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국주유소협회는 주유업자들이 대리점을 거치지 않고 「메이커」로부터 직접 유류를 구입해 판매할 경우 보통 휘발유는 5·4%, 고급 휘발유 4·7%, 등유 9·5%, 경유 8·9%의 가격인하가 가능하다고 주장, 주유소가 직접 정유회사로부터 유류를 구입할수 있도록 유통구조를 개편해 주도록 당국에 요구했다.
주유소협회는 15일 하오 대책회의를 열고 정유3사가 대리점은 물론 주유소까지 직접 운영, 유통과정에서 2중 「마진」을 거두면서 직판형태로 「덤핑」을 확대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 이같이 유통구조를 개선해 주도록 건의하는 한편 그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오는 8월1일부터 영업시간을 상오 4시부터 밤12시까지 20시간에서 11시간으로 단축키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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