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여무』완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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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우리나라의 한진흥업과「필리핀」의 「키나베사」가 공동제작한 한·비 합작영화 『인사여무』가 완성됐다. 금년 여름「시즌」개봉을 목표로 제작에 착수, 1년만에 촬영을 끝낸 이영화는 남방「보르네오」의 어떤 오지의 뱀을 신으로 신봉하는 종족들의 기괴하고도 처절한 이야기를 현지「로케」한 작품으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한국인 청년 임문영이 결혼식을 앞둔 어느 날 비행기 추락으로 「필리핀」의 밀림속에 보석가방과 함께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떠난다는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수10마리의 뱀떼가 사람을 습격하는등「드릴」넘치는 장면들이 납량물로서의 눈요깃감. 우리나라의 권령순·「필리핀」의「몸·뭉」공동감독, 「잭슨·패·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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